콩나물해장국이라고도 표현하지요.
왜냐하면 거하게 술한잔 한 다음날에 이 콩나물해장국을 먹으면 속이 확 풀리니까요.
콩나물에는 그런 해장기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상 콩나물을 많이 해장국에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전주 콩나물국밥이라고 해서 진짜 그냥 콩나물국밥처럼 나오는 곳도 있고요.
해장국이라고 해서 칼칼한 양념장이 올려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거기에 수란은 반숙을 원하면 반숙으로 주고 거기에 뜨거운 콩나물해장국의 국물을 넣어서 후루룩 먹는 것이죠.
또 반숙이 싫은 사람은 완숙으로 달라고 하면 그렇게 주십니다.
데친 오징어를 넣어 주는 것이 특징이 남부식 콩나물해장국!!
거기에 직접 만든 양념장을 올려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게 먹는 콩나물해장국입니다.
데친 오징어를 따로 팔기도 하지요.
그리고 김가루를 뿌려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그게 맞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