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인지, 한두개는 맛있게 먹는데,
두번째, 세번째는 잘 꺼내지않게 되더라구요.
잡채를 안 좋아하는 남편도 마트가면 김말이는 사자하고,
입맛없을때 추억의 음식이라 그런지, 가끔씩 저도 생각나고 하더군요.
요거는 가정에서 이런저런거 안넣고 생재료에 깔끔하게 만들어 튀김옷만 입혀 깔끔한 기름으로 튀긴걸 먹어봐야 압니다. 정말 맛이 깔끔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입니다.
오늘 당면 500G 한봉으로 어마무시한 양의 김말이 만들어 놨어요.
김말이는 뭐, 냉동해두고 소분해서 튀겨먹거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되니까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을 때는 렌지에 살짝 돌려서 찍어먹거나, 조금 정성을 보인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어도 단백하니 좋더군요.
자, 그럼 마트에서 파는 시판김말이보다 맛도 좋고,
두께도 두배, 길이도 두배인 상큼한 김말이 레시피 나갑니다.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
시판 김말이들은 간장찍으면 넘 간도 세고,
김말이만의 독보적인 색이 안느껴지는데요.
집에서 만든건 다른 첨가제가 들어있지않아서
건강은 차제하고라도 일단 맛이 꺠끗하고 존재감이 확실히 나네요.
초간장을 아주 살짝 찍어먹으면 딱 좋을 간입니다.
초간장은 간장3:식초1:고춧가루약으로 만드시구요.
조금더 신경써준다면, 마늘약간, 청양고추, 파약간 넣으면 더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