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평소에도 자주 무쳐서 먹는 숙주나물무침 이에요. 콩나물처럼 만만한 반찬으로 아들이 특히 좋아해서 자주 무쳐서 먹는데요, 아삭아삭하게 데쳐서 별다른 재료없이 무치기만 하면 되는 쉬운반찬 이랍니다. 곧 다가오는 구정명절에도 무치게 될텐데요, 미리 무쳐서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숙주나물데치기 저수분으로 할 경우 냄비에 씻은 숙주나물을 넣고 머그컵으로 약 한컵의 물을 부어줍니다. 약 250ml 정도 넣어주면 되어요. 일반 냄비에 할 경우는 숙주나물이 물속에 잠기도록 물을 부어 데쳐주면 고르게 잘 데쳐 진답니다.
STEP 4/9
굵은소금 1/2큰술을 넣어 줍니다. 이렇게 데칠때 소금을 넣어주면 식감이 더욱 아삭하고 따로 간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어요. 일반 냄비에 물을 숙주나물이 잠기도록 넣고 데칠 경우에는 소금의 양을 좀더 추가해서 2/3큰술 정도 넣어 줍니다.
STEP 5/9
뚜껑을 덮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약 3분 이내로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뭉개지기 쉬워요.
STEP 6/9
투명한 색으로 변하면 다 데쳐진 건데요, 잘 모르시면 하나 꺼내서 찬물에 담궈서 색이 투명하고 아삭한지 확인하면 된답니다. 다 데쳐진 숙주나물은 찬물에 빠르게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줍니다. 소쿠리에서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탈탈 털어주듯 남은 물기를 제거합니다. 시금치처럼 꼭 짜면 뭉개져요.
STEP 7/9
청양고추와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선택사항 이에요, 저는 좀 칼칼한 맛이 좋아서 넣어 먹는답니다.
STEP 8/9
볼에 숙주나물과 다진마늘, 통깨, 청양고추, 쪽파를 넣어 주고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줍니다. 국간장을 넣어주면 맛이 한층더 깊고 좋답니다.
STEP 9/9
조물조물 살살 털어가면서 버무려 줍니다. 맨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큰술 넣어 한번더 버무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간은 소금으로 맞춰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