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칸쿤을 여행할 때 칸쿤 월마에 갔다가 무수한 종류의 소스들을 보고 눈이 휙 돌아 버리는 바람에 소스를 바리바리 아들 손 딸 손 남편 손에 들려 돌아 온 일이 있는데 한번 관심이 간 멕시칸 소스들이 눈에 들어 온 고로 동네 중국 마트에서 같은 종류의, 굉장히 많은 멕시칸 소스들을 보고 헛짓을 했네 하고 혼자말을 한 적도 있다.
그렇게 동네 마트에만 나가면, 조금 수고롭자면 각국의 특색 있는 마트만 찾아 가자면 외국에 온 듯 수 많은 이국의 소스들을 만날 수 있다.
데리야끼 소스...
물론 아무 오리엔탈 마트에만 가면 사 들고 들어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그러나 한번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 안에서 조용히 효자 노릇을 한다. 만들면서 그 이국의 소스는 나에게 나 요리 쫌 할 줄 아는 녀자라는 이상한 부심 같은 걸 느끼게 하면서 말이다.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하세요.
만들어 놓은 데리야끼 소스는 생선, 고기, 버섯 등을 졸일 때 사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