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자투리야채가 많을때
볶음밥도 지겹고
버리자니 아깝고!
냉장고도 비울겸
자투리 야채들이랑 참치캔 꺼내
라이스페이퍼로 한방에 !
있는 재료 활용한 스프링롤 어떠세요?
냉장고속 자투리 야채 꺼내 몽땅 다져서
준비했어요.
어떤 야채라도 상관없어요.
전 파프리카, 표고버섯, 깻잎,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그리고 두부 반모를 준비했어요
고기대신 참치캔 하나 뜯었구요
파프리카는 노란색 조각만 남았길래 몽땅
종종 다졌구요. 표고버섯이랑 깻잎,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모두 다져서 준비했어요.
두부 반모는 으깨 놓고
남은 야채만 넣기엔 아쉬워
참치캔 하나 개봉해서
기름 쫙 빼고 넣었어요
그리고 다져놨던 야채들 몽땅 투하!
문득 김치를 넣으면 좀 더 개운할것 같아
신김치 꺼내 종종 다져
한줌 정도만 물기 빼고 넣었어요.
여기에 감자전분도 넣었어요.
재료들 수분도 있고..
계란을 하나 깨서 넣을까 하다가
그냥 전분만으로 재료들을
살짝 뭉쳐보기로 했어요
전분가루 없으면 부침가루,
아니면 밀가루 넣어도 상관없어요
간은 소금으로 살짝!
후춧가루도 넣었구요
참기름도 반큰술 넣고 버무렸어요
이렇게 스프링롤 소를 준비했죠.
제 마음대로 남은 야채를 넣은거라
정통의 맛은 아니에요 ㅎㅎ
냉장고 비우기 할때
자투리 모아서 다져 넣어보세요
기왕이면 물기를 제거하고 버무려주세요
라이스페이퍼와 따뜻한 물을
준비했어요.
원형, 사각 상관없구요
따스한 물에 한번 담갔다가 뺀
라이스페이퍼를 펼치고
그 위에 스프링롤 소를
요렇게 올렸어요
속재료를 한번 굴려 말고
양 옆을 안쪽으로 접은뒤
돌돌 말아주면 끝~
이렇게 돌돌 말아 만들어보니
9개 정도 나오더군요
속재료를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대략 9~10개 만들 수 있겠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라이스페이퍼롤을 적당히
간격을 두고 넣었어요
불 세기는 중불 정도로..
넘 센불에 하면 부풀어오르면서
찢어질 있구요
서로 붙지 않게 간격두고 구워주세요
살살 굴려가면서 튀기듯
굽기 시작했죠
동글동글 굴리면서 굽는다기보다
4면을 굽는 느낌으로 구워냈어요.
요건 서비스!
남은 라이스페이퍼는 4등분해서
살짝 튀겨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기름을 빼주고..
먹기 좋게 반 잘라 담고
라이스페이퍼튀김도
곁들였어요.
소스는 시판 스위트칠리소스
냉장고 털어 남은 야채랑
참치 넣고 만든 라이스페이퍼롤
라이스페이퍼튀김은
알새우칩 맛도 살짝 있고
바사삭 바사삭!!
살짝 바삭하기도 하고
쫀득한 식감도 있어요
달콤한 스윗칠리소스 콕 찍어서!
은은한 깻잎의 향과
고소한 참치, 두부,
아삭하고 개운한 김치 등이
어우러지면서 제법 맛이 좋아요.
찹쌀탕수육의 쫀득하면서
바삭한 식감도 느껴지고..
속재료가 다르니
베트남음식점에서 사먹는
스프링롤과는 맛이 다르지만
이대로의 매력이 있어요.
재료는 넣기 나름인듯
알새우칩처럼 엄청 바삭바삭한
라이스페이퍼튀김은 간식으로도 굿!
요렇게 칠리소스 찍어도 맛있어요
냉장고 비우면서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