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순대촌 스타일 백순대볶음 만들기, 양념장 레시피까지
저는 결혼 전 신림동 근처에 살았어요.
그래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신림동 순대촌에 자주, 아니 거의 매일 갔었는데요. 신혼집과 순대촌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결혼 후에는 한 번도 신림동 백순대볶음을 먹어 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백순대볶음 만들기에 도전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답니다!
2인분 
60분 이내 
초급 
맛있는 걸 좋아하는 이웃집의 평범한 사슴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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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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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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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5순대는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요.
저는 냉장 순대를 사용했는데요. 만약 냉동 순대를 사용하신다면 실온 해동 후 잘라 주세요.순대의 경우 조리 전 그러니까 찌기 전 상태로 볶아야 바삭하고 맛있답니다.
딱딱해서 자르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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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5깨끗하게 세척된 양배추는 큼직하게 자릅니다.
양배추는 볶으면 크기가 작아지니, 살짝 크게 잘라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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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5새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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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5대파는 반으로 가른 뒤 약 10cm 길이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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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5부추 역시 대파와 동일하게 10cm 길이로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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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5쫄면은 가닥가닥 풀어서 준비해 주세요.바삭한 쫄면구이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그냥 사용해 주시면 되고,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는 분들은 물에 10분 정도 불리거나 한 번 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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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5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우선 고추장 3큰술, 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매실 1큰술, 설탕 1/2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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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5그리고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묽은 양념을 원하시는 분들은 물 또는 맛술을 1-2큰술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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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5이제 백순대볶음을 볶기만 하면 된답니다. 넓은 팬에 들기름 3큰술과, 식용유 3큰술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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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5다진 마늘을 1큰술 넣고 중약불로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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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5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부추를 제외한 양배추, 순대, 대파, 새송이버섯, 쫄면을 한 번에 넣고 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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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5처음엔 재료들이 많아서 볶기 힘든데, 금방 숨이 죽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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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5양배추의 숨이 죽고, 순대가 말랑말랑하게 익으면 소금 약간과 들깨가루 1큰술을 넣고 한 번 더 휘리릭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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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5재료들을 원하는 정도까지 익힌 뒤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볶아 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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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15마지막으로 순대촌 백순대볶음 갬성을 살리기 위해 가운데를 샤샤샤샤샥 비우고 빈 공간에 단무지를 하나 깐 다음 만들어 둔 양념장을 올려 주세요!
그럼 진짜 백순대볶음 완성입니다!!!
- 볶을 때 기름이 너무 많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기름의 양을 줄이고 대신 볶을 때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넣어 주세요.
그런데 물을 넣으면 바삭한 식감은 줄어든답니다.
이는 기호에 따라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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