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니
남편 김장날 수육 먹어야 한다고 삼겹살 수육용 넉넉히 사 가지고 오네요
쉽고 편하게 압력솥으로 수육 만들었어요~
김장 날 압력솥으로 만든 수육
절임배추와 환상궁합 삼겹살 수육
삼겹살 수육 만드는 법
통 삼겹살 1.2kg, 파잎,마늘, 통후추1t ,된장1t, 커피1t, 간장1t,물 반 컵
통 삼겹살 두 근
우리집은 한끼에 1Kg 는 먹습니다.
넉넉히 사왔네요~
압력솥에 통 삼겹살 넣고 통후추 ,파잎 ,마늘 ,된장 ,간장,커피, 조금
물은 반 컵만 넣고
물에 잠기지않게 저수분으로 삶습니다.
된장 쓱~ 고기위에 펴 발라주고~
압력솥으로 저 수분으로 삼겹살 수육 만들기
추가 울리면 6분 정도 두었다가
불을 끄고 압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 열어요
너무 오래 두어서 다 뭉그러지는 것보다
거의다 삶아 졌을 때
불끄고 확인하고 뒤집어 한번 더 삶는게 맛나요~
삼겹살 수육이 다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서 물어보고
젓가락에 핏물이 안 나오면 다 익은 거예요
여기 저기 찔러 봅니다
저수분으로 삶으니 윗부분은 색감이 안나죠~
삼겹살 뒤집어서 더 끓여줘요~ 졸이듯이~
본인이 원하는 삶기 정도로~
흐물흐물 하게 삶던지~ 적당히 삶던지~
뜨거울 때 집게로 누르고 칼로 너무 얇지 않게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요
사실 뜨거울 때 쓰는게 힘들거든요
식으면 맛 없으니까 뜨거울 때
뒤지게 나 집게로 고기를 누르고 칼로 썰면
뜨거워도 잘 썰립니다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흑임자 더 조금 올려봤어요
요즘 고기 먹을 때는 생 와사비가 필수~
생와사비 곁들입니다
고기 위에 생와사비 얹어서 그냥 먹어 봅니다
삼겹살에 적절한 고기와 비계의 분포로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요
요맛에 우리집은 목살,앞다리살 수육은 별로라고~
생와사비의 톡쏘는 맛도 좋고요
김장 하는날에 먹는 수육은
역시 절임 배추에 싸서 먹어야죠
김치속 남겨두었다가 싸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속이 없네요
무채라도 따로 만들걸 그랬나?
평소엔 잘 익은 김치에 싸서 먹거든요
김장날 할 수 있는 맛난 방법이죠
절임배추에 삼겹살 얹고 생와사비 올려 쌈싸서 먹어보니 꿀맛입니다
배추의 수분이 훨씬 부드럽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답니다.
배추의 고소함과 고기의 구수함이 함께~
수육 엔 새우젓도 궁합이 좋지요
새우젓을 올려서 쌈 싸 먹으면 개운~
평소엔 초간장에 수육을 푹 찍어서 싸먹어도 아주 개운 하답니다
절임배추와 삼겹살 수육 환상의 궁합
저수분 압력솥 수육이라
고기가 싱겁지않고 맛나답니다.
오늘 뭐 해 먹지? 든든 집밥은
압력솥 수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