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안으로 귀촌 이후 봄만 되면 고사리를 꺽으러 다녀요. 매년 4월말에서 5월초 까지 꺽을수있어요.
굵고 좋은걸 꺽으려면 새벽에 가야 하지만 저는 힘들어서 그냥 오전이나 오후 주말 편한 시간에 가요.
그러면 꺽어서 파시는 분들이 한번 꺽고 남은걸 꺽어 오거나 운좋으면 놓친걸 꺽게 되지요.
부안은 고사리가 낮은산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렇게 꺽은 고사리를 삶아서 잘 말려 놨다 1년 먹어요.
매일매일 요리하는 네이버 블로거 앙리누나 입니다.
그리고 추석때 차례상,제사상에 올라가는 고사리 나물 볶을때는 마늘,양파,대파를 넣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