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마라볶음밥만두 곤드레볶음밥만두
신기방기한 만두의 세계!!!
기성만두는 한개 먹으면 질리게 되는 것이 최대의 단점입니다.
조미료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기성만두를 먹으면 진정 오마니의 만두맛이 안나서기도 하지요.
오마니는 직접 만두를 늘상 명절이 되면 만드셨지요.
그렇게 만든 만두를 끓은 물에 삶아 낸 후에 큰 대접에 쌇아 놓였습니다.
그럼 하나 먹고...또 지나가다가 두개 먹고..
그렇게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던 것이 바로 집에서 만드는 만두였습니다.
아...만두 먹고 싶다. 평양면옥의 만두...그게 딱 집만두인데.....
거기까지 가서 먹기에는 상황이 아니니까....만두를 만들까????지금도 힘든데..또 만두를 만든다고
그렇게 하다고 무심코.....냉동볶음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혼밥으로 낙지볶음밥과 마라새우볶음밥, 그리고 곤드레밥을 샀거든요.
밥은 먹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차리기도 싫고
설거지도 하루게 수십번을 하는데......그냥 한봉지 뜯어서 먹을려고 산 것인데
이 볶음밥으로 만두를 만들어 볼까??? 그럼 들어가는 재료들도 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그래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니 두부 한모는 필요할 듯 싶고
괴가 있어야 하니 다짐육 한팩이면 나눠서 만들 수 있겠다.
초록색이 부족한데 그건 ㅋㅋㅋ 남은 부추로 떼우면 된다!!! 다 되었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