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김 여름 전 까지 열심히 먹다가
한동한 뜸해졌어요~
베란다에 박스째 두었던 곱창김
장마 지나 거내보니 많이 눅눅해 졌네요~
얼른 제습제 넣고 밀봉해 냉동실에 넣었네요~
나이들며 귀차니즘이 살림도 대충~
젊었을때 정리 잘안하는
어르신 들 흉봤는데...
'너도 내 나이되봐'소리가 귀에....
눅눅해진 김 에어프라이어에 바짝 구워
양념 살짝해 김무침으로~
간만에 만드니 넘 맛나네요~
곱창김 김무침
김무침
김무침 만드는법
곱창김 10장, 간장1T, 매실청1/2, 설탕1t,다진파1T,다진고추1t
참기름1T, 통깨1T
요렇게 두툼한 곱창김 한톳
먹다 1/3 쯤 남았네요~
장마 뒤라 많이 누졌어요~
사진으로 봐도 울퉁불퉁하지요~
가위로 6등분해 에어프라이어에 세워 담고
에어프라이어에 김의 양이 너무 작으면
바람에 김이 날라 다니고 탄다고 하더라구요~
양이 차게 넣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3분
아주 바싹하게 잘 구워졌어요~
그냥 하나 먹어봐도 맛은 그대로
아주 바삭하니 맛나요~
역시 곱창김
봉다리에 구운 김 담고
공기를 있게 잡고 손으로 부스러뜨려주세요~
진짜로~ 낙엽 밟는 소리가 나요~
바스락~ 바스락~
동영상 찍을 껄~ 혼자 사진 찍느라 . .
봉다리 안에서 잘게 부숴졌어요~
오늘은 봉다리에서 양념 섞을 거예요~
설거지도 줄이게~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넣고~
청고추,홍고추,파 다져넣고~
전 청양고추~
통깨, 참기름, 설탕넣고~
매실청이 들어갔지만 설탕이 들어가야 더 맛나요~
봉다리 위 잡고 흔들 흔들~
조물 조물~
지퍼백에 담으면 더 좋아요~
대충 섞였어도 되요~
쉽게 쉽게~
설거지 거리도 줄이고~
그릇에 한번에 먹을 만큼 담고
통깨,고추가루 조금 올려줘요~
안 올려도 상관없지만
더 고소고소~ 맛나라고요~
입안에 들어가면~
짠맛, 단맛, 매콤함,고소함이 다 어우러져 맛나요~
마지막에 남는 김의 향이 좋아요~
간만에 김무침 만드니 인기폭발!
김구워 밥 싸먹는것보다
김무침이 더 맛나다하는 딸내미~
식구들 젓가락질이 바빠집니다.
한번 집어 먹고~ 또 집어 먹고~
짜지 않고 달지않아 손이 가요 손이가~
전 먹을 때~
견과류를 굵게 다져서 얹어도 좋더라구요~
견과류김무침
뜨슨밥 에 김무침 넉넉히 넣고 주먹밥 만들어도 좋지요~
오늘 뭐해먹지?
눅진 김으로 김무침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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