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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물 - 딸에게#~고추다지개
노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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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많으니

말로만 듣던 고추장물 만들어봅니다.

경상도 음식이라는데

전 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한번 만들어봅니다.


고추장물

다진 마른 멸치를 참기름에 볶다가 물과 국간장을 넣고 끓으면

다진 풋고추ㆍ마늘을 넣고 조린 것이다.

호박쌈, 우엉쌈과 같이 먹으면 입맛을 돋우며 국수의 양념장으로 먹어도 좋다.

고추다지개라고도 한다.


고추장물

고추다지개,고추장물

고추장물 만드는법

고추다짐 2컵, 멸치손질한거 반컵,참기름1, 마늘1,

물2컵, 홍고추1개

어간장1/2,집간장1/2,까나리액젓1/2

간장종류는 식성껏 ~

끝물고추


소쿠리도 하나 가득입니다.

고추 한 20개쯤

요 고추는 하나도 안매운 고추입니다.

끝물이라 아주 가끔 매콤한 것도 있기는 해요~

칼로 대충 다졌어요~

양이 많으면 커터기에 다져도 됩니다.

막 따서 보내준 고추라 씨가 하얀게 싱싱해요!

2컵 나오네요~

멸치는 손질해 가위로 잘랐어요~

칼로 자르는 것보다 잘 잘라져요~

칼로 자르려면 눌러서 잘라야 합니다.

자른 걸로 반컵~

한줌정도 30g

홍고추도 색감으로 한개~ 다져서 준비

쿠커에 참기름 넣고 다진 멸치넣고 마늘넣고 달달~

살짝만 볶다가 물을 부어요~!

전 총 2컵 부었어요~

처음엔 한컵 부터 넣고 상태 봐가며 더 넣었어요~

끓이며 거품이 많이 생겨요~

거품은 걷어내고~

멸치가 잘 우러나게 끓여요~

간은 어간장, 까나리액젓,집간장

1/2 T 씩 넣었어요~

고추장물 만드는법

사람들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집간장만 사용하는사람, 액젓만 넣는사람,

제입맛에 맞추어 같이 사용했네요~

간은 본인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다진 고추넣고~ 홍고추도 넣고 끓여요~

고추를 넣고는 오래 끓이지 않아요~

한 1분 정도~

처음 만들어 본 거고~

제대로 만들어 진거 인지 몰라

한수저 먹어보니

음~! 짜지도 않고 고추향도 있고

씹히는 멸치 맛도

오!~ 이게 고추장물이구나 했네요~ㅎㅎ

고추다지개

한그릇 담아 내봅니다.

고추가 색도 살아있고~

뭉그러지지않아서 식감도 있네요~

역시~ 홍고추가 조금 들어가야 색감이 좋네요~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더 칼칼하니 맛나겠어요~

끝물 고추라 살짝 매운맛이 나는 것도 있어서 청양고추 안 넣었는데도

맛나요~푹푹 떠 먹기 좋아요~

고추장물

반찬으로 그냥 떠서 먹어봅니다.

남편도 먹어보라니

맛나네~ 하네요~

그냥 찌개처럼 떠 먹어요~

전 밥에 슥슥 비벼 먹어보니

밥도둑이네요~

ㅎ 남은 고추로 멸치찌개장도 만들어야겠어요~

오늘뭐먹지? 든든집밥은

고추장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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