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렇게 많이 끓일 계획은 아니었는데.. 엄마한테 미역만 좀 물에 담궈 달라고 부탁드렸는데...................엄마도 저도 미역국 정말 좋아해서 미역국 먹을때건더기만 두대접? 정도 먹긴 하지만.. 진짜 어마어마한 양을 불려 놓으셨어요............................................ㅠ ㅠ
STEP 2/11
불린 미역은 이물질과 미역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박박 문질러서 씻어주세요.
3~4번정도 박박 씻어서 헹궈냈어요.
STEP 3/11
구멍이 있는 채반에 옮겨담아 물기를 제거해주시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가위든 칼이든 편하신 장비를 사용하세요^^ 전 도마 꺼내기 귀찮아서 가위로~ 이것도 귀찮으신 분들은 자른미역을 사서 쓰시면 편하겠죠?^^
STEP 4/11
불을 켜고 냄비를 올리고 들기름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STEP 5/11
미역을 넣고 센불에서 미역에 들기름이 코팅되게 달달 오래 볶아주세요. (이렇게 오래 볶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는 양이 많아서 미역볶는것만 10~15분정도 한듯.................... 미역을 오래 볶아주어야 미역에 있는 비린맛이 날아갑니다.
STEP 6/11
미역이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소고기를 넣고 같이 한번더 볶아줍니다. 소고기에 핏물이 보이지 않을때쯤 물을 넣어주세요.
STEP 7/11
물양은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건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역이 잠길정도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을 더 많이 넣어주면 되겠죠? 저는 오래오래 1시간반이상 푹~ 끓여낼거라 물양을 미역이 잠긴정도 보다 5~7cm정도 더 넣었어요. 그래도 미역양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사진으론 비슷한 양으로 넣은걸로 보이네요
STEP 8/11
미역국엔 다진마늘이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국양이 많으니 다진마늘도 많이~
마늘도 국 만드는 양에 따라 가감해서 넣어주세요.
다진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어 센불로 팔팔 끓을때까지 끓여줍니다. 팔팔 끓으면 센불에서 5분정도 더 두고 중불로 바꿔 주세요.
STEP 9/11
30분정도 더 끓인뒤 간을 맞춰줍니다. 미역국은 뭐니뭐니해도 조선간장이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아요.
STEP 10/11
간은 각자 입맛에 맞게!! 국간장으로만 맞춰도 되고 국간장 소금을 섞어서 맞춰주셔도 좋아요. 저는 소금 한스푼 넣고 나머지는 국간장으로 맞췄어요.
간을 맞춘뒤에도 더 끓일거라 약간 심심하게 맞춰줍니다.
STEP 11/11
간을 맞추고 약한불에 두고 30~40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총 한시간반 정도는 푹 끓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