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목감기에 병원을 다니던 꽃줌마는
오랜 감기가 탈이 났는지 일하던 도중 너무 아파서 퇴근후 응급실행을 했답니다
열까지 나니까 코로나 의심으로 검사까지 하게되고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고 감기몸살..
그래서 새벽에 집와서 4시간정도 자고 다시 출근
피곤하고 아픈몸을 이끌고 집에 왔더니..
어제 엄마가 보내준 열무김치가 보이는데.. 왜케 새콤달콤한 열무비빔국수가 먹고싶던지.. 그와중에 새콤달콤하게 비벼서 먹었어요
이 정신력...
매콤하게 청양고추 팍팍 넣어먹으니
감기가 뚝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와 양념까지 너무 좋았어요
입맛없을때 열무비빔국수 최고죠
우리 엄마 열무김치는 역시나 엄지척입니다!
찬물에 팍팍 치대듯이 삶아주세요 :)
얼음물에 담궈두셔도 훨씬 쫄깃한 면발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