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추가 약이라고 하잖아요. 부추 한단 사다가 다듬어 씻어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여기저기 국으로 반찬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넉넉하게 일주일 정도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 다듬어 씻어두면 든든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약이라고 할 만큼 몸에 좋은 봄 부추 한 번에 왕창 먹을 수 있는 건 역시 부침개지요. 냉동실에서 찾아낸 반건조 오징어를 24시간을 물에 불린 후 잘게 채 썰어 넣고 청양고추도 쏭쏭 썰어 넣고 부추 양껏 썰어 넣고 부침개 했습니다. 향긋한 부추 향~ 오징어 부추전, 봄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