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맛있는 음식 주문해서 먹는 것이 제일 좋고 편하지만 저는 집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오늘은 어떤 반찬을 만들어 먹을까?"입니다.
매일 똑같은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은 지루하고 그렇다고 해서 특별하고 색다른 반찬은 생각나지 않는 것이 저의 일상입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반찬 몇 가지를 주마다 돌려 만들어 먹고 있는데 오늘은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은 몇 년 만에 만들어 먹습니다.
몇 년 전에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먹었을 때는 들깨가루를 넣고 만들었는데
오늘은 넣지 않고 새우젓만 사용해서 간단하게 간을 하여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들깨가루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지만 새우젓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그럼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저는 아침에 만들어 먹어서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는데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만약에 저희 아버지께서 출근하지 않고 집에 계셨더라면 저도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만들었을 듯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맑은 콩나물국을 끓여 드리면 고춧가루를 풀어 드시는 분이라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지 않은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은 아버지에게는 조금 싱거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느타리버섯 한 팩에 1,500원, 애호박 한 개에 1,000원에 구입했고 양파와 당근은 집에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반찬 한 개 만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듯합니다.
여러분 중에서 "오늘 어떤 반찬 만들어 먹을까?"에 대해서 고민한다면 지금 당장 느타리버섯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