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처음 먹은 양식이 아마도 함박스테이크 였던듯~
집에서 엄마가 해주셨지만 외식으론
국민학교 졸업식 끝나고 신세계백화점 꼭대기 층 카사블랑카 경양식집이었나?
하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사 근 45년 된 일이니...
그때 그시절 생각하며~ㅋ
집에서 맛나게 함박스테이크 만들어봅니다.
함박스테이크
홈메이드라 알찬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만드는법
소고기 200g, 돼지고기200g ,양파 1/2개,다진마늘1T, 생강가루 조금,소금1/4t,후추 조금
계란 1개,빵가루 2/3컵~
백일송이 ,팽이,양송이버섯 등 500g,양파 1개,마늘 5개
케찹 4, 우스타소스2,버터2, 밀가루2
,육수나 물 1/2컵
호주산 소고기 다짐육
한돈 암돼지 앞다리살 다짐육
소고기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전 돼지고기 같이 넣은게 부드럽고 감칠맛도 좋답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빼주고 준비
빵가루는
집에 있는 식빵 갈아서 사용해요~
수분이 많아서 살짝 팬에 볶았네요~
양파도 다져주고~
살짝 소금 뿌렸다가 꼭 짜서 준비~
시간 많으면 팬에 볶아 사용하면 더 좋구요~
소고기,돼지고기,다진양파,다진마늘, 후추, 생강가루, 계란 넣고 섞어줘요~
빵가루 넣고 수분을 잡아 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소분해요~
우리집은 3명이라 9개로~
전 재료 두배 만들어 양이 많아요~
손에다 올리브유를 바르고 고기를 만지면 안 달라 붙어요~
왼손~ 오른손~ 왼손~ 옮겨가며 반죽을 치대요~
왼손ㅡ오른손ㅡ왼손
요 과장을 잘해야 반죽이 부스러지지 않아요~
좀 많이요 한 100번즘?
ㅎ 전 귀차니즘에 한 30번쯤
식구들 끼리 먹을꺼니 ...
잘 만들어진 반죽은 반은 막 먹고
종이호일깔고 올려서
나중에 먹을 건 냉동 보관합니다.
햄버거를 만들어도 좋구요~
햄벅 덮밥도 좋아요~
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뜨거운물 조금 붓고 뚜껑덮으면 속까지 잘 익는 답니다.
잘치대서 하나도부서지지 않았죠?
소스에 들어갈 백일송이 낱알 낱알 띠고
양파 채썰고
마늘 편썰고~
사진에 없는 팽이도 있어서 더 넣었답니다.
버섯은 너무 많은 거 아니야 할 정도로
어떤종류던 많이 넣어도 됩니다.
케찹, 우스터소스,밀가루,버터 넣고 섞은 후
물 부어 끓입니다.
버섯 ,양파, 마늘 넣고~
전 집에 팽이도 있어서 조금 넣었어요~
뚜껑덮고 끓이면
버섯에서 물이나와 촉촉해집니다.
구운 함박 넣고 섞어주고 살짝 끓여줍니다.
접시에 고기를 담고
버섯듬뿍 소스를 넉넉히 올려요~
밥도 공기에 담아 엎어서 담구요~
버섯이 넉넉하니 맛나답니다.
아삭아삭 팽이버섯 씹는 맛도 좋구요~
브로콜리 데쳐서 가니쉬로 올리면 더 이뻤을 텐데...아쉬움
잘라보면 고기듬뿍~
버섯듬뿍과 함께 냠냠~
역시 집에서 만들어 고기듬뿍이니 안 맛날 수 없다지요~
요거 먹다 밖에서 고기함량 적은 함박 못 먹는다니깐요~ㅎ
딸내미 요거 밖에서 사 먹을려면
얼마나할까? 합니다~
요렇게 고기함량 많은건 못 먹어본듯~
고기에도 마늘 들어가 더 고기느끼함도 없어서 굿!~
한돈 암고기라 누린내도없답니다~
역시 고기가 좋아야 맛나요~
오늘 뭐해먹지 든든집밥은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블로그앱 설치 URL을
네이버앱 알림으로 전송했습니다.
알림이 오지 않는다면,
네이버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거나,
로그아웃상태인지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