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집 소풍에 초등학생 체험학습까지 마트를 가보면 엄마들마다 김밥 코너와 유부초밥 코너 앞에서 다들 서성이고 계시더라고요. 가을에 최대의 행사날인 거죠. 매번 비슷하게 쌀 수는 없기에 사이드 메뉴로 치킨윙이나 콜팝등등을 싸주곤 했거든요. 올해는 좀 다르게 소풍도시락 꾸미기를 해봅니다.
당근, 애호박은 채칼로 썰어서 다졌어요. 요즘 채소 다지기도 많이 쓰는데 저는 좀 짓이겨지는 느낌이 들어서 직접 다지는 편인데요. 채칼로 썰어서 다지면 좀 더 얇게 썰 수 있어요. 양파, 햄, 우엉은 직접 칼로 다져두었고요. 재료 손질을 그 전날 이렇게 해둔 후 비닐로 칸 나눔을 해서 채소를 별도로 칸에 나뉘어 담은 후 아침에 볶으면 시간이 훨씬 단축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