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먹는 고기도 아니고 그저께도 고기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듯합니다.
고깃집에서 폭식한 후 친구들과 헤어지고 소화 시킬 겸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대형 마트에 들러 장을 봤습니다.
어느 한 특정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서 재료를 구입하는 목적은 아니었고 시간적인 여유도 많아서 천천히 쇼핑 카트 끌면서 구경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쇼핑 카트에는 이것저것 많이 담아 있는데 제 쇼핑 카트에는 아무것도 담아 있지 않아서 뭐라고 담아야겠다 싶어서 담은 것이 브로콜리였습니다.
저녁에 많이 먹어서 그다음 날 아침에는 가볍게 먹고자 브로콜리찜을 만들어 먹을까 싶어서 브로콜리를 쇼핑 카트에 담았는데 브로콜리가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했습니다.
개당 1,000원~1,500원이면 구입해도 큰 부담이 없는데 개당 2,500원에 판매해서 브로콜리를 들었다 놨다 망설이다가 다른 것은 구입하지 않고 브로콜리 한 개만 구입했습니다.
비록 비싸서 한 개만 구입했지만 아침에 브로콜리찜으로 가볍고 건강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브로콜리찜 만드는 법과 동시에 저만의 꿀팁이 있는 브로콜리 세척하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쇼핑 카트에는 브로콜리 한 개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브로콜리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싶으면 고추냉이 또는 겨자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냉이와 겨자에는 미로시나아제 성분이 풍부해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