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리고기 밑간을 해서 오리 냄새를 잡아볼게요.
저는 오리 풍미를 좋아해서 오리고기를 좋아하지만!
냄새를 잡으면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오리고기 밑간으로 양파, 마늘, 맛술(소주)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낸 양념에 후추와 뽕잎가루 넣고 섞어주세요.
뽕잎가루는 고기 밑간할 때 넣으면 잡내를 없애줘서 좋아요.
없으면 생략하세요!!
STEP 2/10
오리고기에 밑간 양념 넣고 버무려준 뒤 30분-1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이 상태로 양념과 함께 볶을거라 양파 감칠맛 때문에 훨씬 맛이 좋아져요.
STEP 3/10
밑간한 오리고기에 넣을 주물럭 양념이에요.
저는 김치를 넣고 볶을거라 간을 조금 약하게 해줬어요.
김치를 안넣을거면 고추장, 간장을 한숟갈씩 더 넣어주세요.
하지만!! 매콤한 오리주물럭에는 김치가 들어가면 훨씬 맛나요~♬
STEP 4/10
양파 양념으로 밑간해놓은 오리고기에 그대로 주물럭 양념 넣고 버무려주세요.
양파, 마늘이 다 들어간채로 밑간했기 때문에 오리주물럭 양념에는 따로 마늘을 넣지 않았어요.
STEP 5/10
주물럭 양념에 오리고기 버무려놓고 시간이 있다면 냉장고에 잠시 재워둡니다.
이렇게 양념 많이 해놓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어도 좋아요.
STEP 6/10
오리주물럭에 넣을 부추와 팽이버섯, 김치 준비해요.
STEP 7/10
김치는 묵은지가 맛있죵!!
STEP 8/10
들깨가루 한숟갈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오리고기의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들깨가루 싫어하면 빼주세요~ 요리는 기호에 맞춰서~ㅎㅎ
STEP 9/10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팽이버섯, 대파, 부추 넣고 한번 더 볶아요~
버섯은 저는 팽이버섯 넣었는데 송이, 느타리 등등 좋아하는걸로 넣어보세요~^ㅡ^
STEP 10/10
오리주물럭 먹고 난 뒤 이걸 꼭 해드세요!
김가루, 참기름, 남은 오리고기 작게 잘라서 오리주물럭 양념 볶음밥!
너무 맛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