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양식, 일식, 중식보다는 한식을 좋아하는데 그중 삼삼하게 무친 나물 반찬을 제일 좋아합니다.
가리는 나물 반찬 없이 모든 나물 반찬을 좋아하는데 그중 비름나물 무침도 좋아합니다.
나물 반찬을 좋아해서 평소에 시금치 등 나물 반찬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오랜만에 비름나물 무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비름나물은 주로 여름이 시작하고 여름이 끝날 때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요즘은 겨울에도 마트를 통해 구입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처럼 가볍고 상큼하게 무쳐 먹을까 싶었는데 냉장고에 보지도 못한 아주 맛있게 보이는 된장이 있어서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비름나물을 제대로 무쳐 먹었구나!?" 말을 듣고 싶으면 제가 정리한 레시피를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 만들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시용한 된장은 어머니와 같이 근무하는 직장 동료가 준 집 된장입니다.
비름나물은 다른 나물에 비해서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못지않게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고 해열과 해독 작용을 하며, 혈압 수치를 떨어뜨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반대로 혈압이 낮은 사람은 다량으로 섭취하면 안 됩니다.
몸에 좋은 나물 반찬이라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으니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고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잎 부분은 무침으로 만들어 먹고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어 버릴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