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밥 먹는 날이 정말 오랜만이라 뭐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딱히 재료가 없었습니다.
저는 가리는 것이 없어 그냥 집에 있는 반찬 대충 꺼내 먹어도 되는데 제 눈에 스팸이 보였습니다.
"스팸이 왜 있지?", 스팸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해서 스팸 먹어도 되냐고 허락을 맡고 스팸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냥 구워 먹을까 싶었는데 혼자 자취할 때 가끔 만들어 먹었던 스팸돈부리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지내고 나서 한 번도 안 만들어 먹었는데 저도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 먹습니다.
스팸만 넣어도 되는데 집에 두부가 있어서 두부도 넣었습니다.
두부를 넣어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넣을까, 넣지 말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머릿속에서 상상하면서 맛을 보는데 왠지 괜찮을 듯해서 넣었습니다.
두부를 넣어서 만든 스팸돈부리덮밥 맛이 궁금하면 여러분은 고민 없이 지금부터 만들기 시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