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밑반찬 3종세트의 마지막 세번째. 멸치볶음이에요. 바삭바삭한 멸치볶음도 좋지만 오늘은 바삭하지 않게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 보았어요. 바삭하지 않은 멸치볶음도 맛있네요.^^ 많이 짜지 않게 만들어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게. 그렇게 만들어야 자꾸만 먹게 되죠. 만들어두면 일주일이 든든한 밑반찬들. 마른반찬 만들기.
멸치는 볶기 전에 체에 한번 내려 부스러기를 제거해 주시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잔 부스러기들이 참 많답니다.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STEP 2/7
고추장 3T, 설탕 1T, 다진마늘 1T, 청주 1T를 잘 섞어주세요. 청주는 멸치의 비린내를 날려주기 위해 넣어 주는 거랍니다. 청주가 없다면 안넣으셔도 무방하구요. 청주를 안넣으실 경우 물을 1T 넣어 주세요. 비린내를 날려주는 기능도 있지만, 양념이 뻑뻑해서 잘 섞이지 않아 수분을 주는 기능도 한답니다.
STEP 3/7
마른팬에 멸치를 먼저 볶아주세요
STEP 4/7
잘 볶아진 멸치에 양념을 넣고 빨리 볶아주세요.
꼭 약불에서 볶아주시구요. 안그럼 양념이 타서 먹을 수 없어질 수 있어요. 살짝만 볶아주고 얼른 불을 꺼주세요.
STEP 5/7
마지막으로 불을 끈 상태로 올리고당과 깨를 넣고 섞어주세요.
STEP 6/7
올리고당 때문에 식용유를 넣지 않아도 윤기가 좔좔 나지요?ㅎㅎㅎ
간단하게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STEP 7/7
통에 넣어두고, 일주일 동안은 반찬걱정 안하게 해 주는 밑반찬 3종 진미채볶음, 건새우볶음, 멸치볶음아주 바삭하진 않지만 딱딱하지 않은 식감이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바삭하면 바삭한대로 매력이 있고, 바삭하지 않아도 매력적인 멸치볶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