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
집에 온 아들을 위한 닭감자조림
요즘 학교마다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가족 카톡 방에서 아들 녀석
"엄마! 나 내일 집에 갈래!"
"왜? 무슨 일이야?"
"그냥 시험 다치고 나니 집에 가고 싶네."
"알았어."
집에 도착하면 점심 먹을 수 있도록
아침에 만들어 두고 출근했습니다.
※ 닭감자조림 만드는 법
▶ 재료 : 닭 1/2마리, 감자 2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우유 1개, 물 1컵, 콩기름 약간
▶ 양념장 : 고추장 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맛술 3숟가락, 딸기잼 2숟가락, 마늘,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고기는 우유에 재워 잡냄새를 제거한다. ㉡ 각종 채소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양념장도 만들어 둔다. |
㉣ 닭고기는 물에 씻어 콩기름을 두르고 볶아준다.
㉤ 닭고기가 반쯤 익으면 딱딱한 감자, 당근을 먼저 넣어준다.
㉥ 양념장 4숟가락, 물 1/2컵을 넣고 끓여준다.
㉦ 감자가 반쯤 익으면 다시 물 1/2컵, 썰어둔 양파, 고추, 남은 양념장을 넣고 졸여준다.
㉧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양념장을 나누어 넣어주면 색이 더 곱게 듭니다.
▲ 완성된 모습
▲ 밑반찬과 함께 완성된 식탁
집에 들어와도 반겨주는 이가 없어
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워킹맘으로 어릴 때부터 그랬으니 제일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래도 국과 담아 놓은 닭고기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라고 했더니
맛있게 잘 먹었다는 녀석입니다.
하룻밤 곁에서 지내고 또 학교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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