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동안 물에 불려 놓았던 시래기는 한번 씻어 준 후에 다시 물을 넣어서 팚팔 끓여 줍니다. 삶아 주는 것이죠. 센불에서 팔팔 삶아주다가는 약불에서 1시간 정도 삶아 줍니다. 그래야 억센 시래기가 부드러워지고 나물로 만들었을때에도 무청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도 없앨 수 있어요.
STEP 3/7
삶아낸 시래기는 찬물에 헹궈 준 후에 물기를 완전히 꽉 짜 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 준 다음에 팬에 고춧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썬파, 다진생강을 넣고는 볶아 줍니다.
STEP 4/7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면서 볶아졌다면 이제부터 간을 시작합니다. 국간장과 더불어서 강된장을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STEP 5/7
시래기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볶아졌다면 물을 넣어서 끓이듯이 볶아 주세요. 그래야 부드러운 시래기볶음이자 시래기나물을 드실 수 있거든요. 물을 넣어 주시고는 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 줍니다.
STEP 6/7
마지막에 들기름과 통깨를 넣어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물러지고 먹기 좋게 질깃질깃해졌다면 완성입니다. 만약 간이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로 넣어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