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비오는 장마철 저희집은 들깨칼국수를 자주 먹으러 다녔던 것 같아요. 그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 한그릇이 더 낫지 않겠냐고 많이들 물으시겠지만, 글쎄요 무더워도, 날씨가 추워도 꼭 뜨끈한 국물요리의 매력은 거부할 수가 없더라구요. 오늘은 고소한맛이 특히 일품인 들깨 칼국수 만드는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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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을 내는데는 해물다시팩을 사용했어요. 일반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바지락 살도 넣고 개운한 맛을 더해볼게요. 저는 생바지락을 구하기 어려워서 냉동제품 사용했는데, 생물바지락 사용하시면 한결 국물 맛 내시기 좋을거에요.
STEP 3/11
향긋한 부추는 그 향도 매력적이지만 익혔을 때 식감이 아삭해서 더 좋더라구요. 깨끗히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3~4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홍고추는 0.7cm 정도 두께로 어슷하게 편썰어주시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할게요.
STEP 4/11
먼저 냄비에 물600mL와 다시팩을 넣고 8분정도 중불에서 끓여주시고 건져 낸 다음 바지락살과 느타리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STEP 5/11
그리고 칼국수 생면사리는 넉넉한 물 1.5L정도에 한번 데쳐서 사용할게요. 그냥 바로 사용하면 국물이 너무 걸쭉해지고 깔끔하지 못하더라구요. 한소끔 끓여주시고 이 때 완전히 익히실 필요는 없습니다.
STEP 6/11
면을 익히는 사이, 국물에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 주시고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STEP 7/11
이제 따로 데친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주세요.
STEP 8/11
향긋함을 더해 줄 부추도 이제 넣어보겠습니다.
STEP 9/11
마지막으로 들깻가루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신 다음, 홍고추를 넣어 개운한 향까지 더해 주시면 고소하게 즐기는 들깨 칼국수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STEP 10/11
들깨가 들어가 그윽하면서 고소한 향과 함께 부추의 알싸한 향까지. 입맛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 참 좋은 메뉴에요. 비올때나 날씨 쌀쌀할 때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로 추천 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치하나만 있으면 더이상 꺼낼 반찬도 없겠더라구요.
STEP 11/11
오늘은 시판되는 칼국수 생면사리로 집에서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고소한 들깨 칼국수 만드는법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부추까지 넣어 만들었더니 훨씬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날이 더워도 꼭 가끔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가 있더라구요. 입맛 돋우기 좋은 별미 요리로 만들어서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