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8(월)
오늘의요리
수미네반찬
<묵은지볶음>
섬섬하니
고향의 맛♡
분명
내가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친정 엄마가 만든 음식 같아요.♥
ㅎㅎㅎ
♣
5~6인분
요리시간:1시간10분
초보~중급수준
[재료]
묵은지 1포기
물2리터
올리브유6 T
(들기름)
디포리 10마리
국물용멸치 20마리
다진마늘 5T
양조간장 3 T
참기름1 T
통깨 2T
<준비과정>
1.묵은지는 깨끗이 씻어서
김치양념이 없게 헹궈 주어요.
(군내 & 신맛을 없게 하는 과정)
<중요>
2.밀폐용기에 씻은 김치를 담고
찬물을 가득 채워서
뚜껑 닫고 냉장고에 3일 두어요.
(서늘한곳)
(하루에 1번 물갈이)
<만들기과정>
※5리터 이상되는 곰솥에서 시작하세요.
(넘쳐요.)
1.큰솥에 물 2리터를 넣고 팔팔 끓여요.
2.3일 담궈 두었던 김치를 1번 헹궈서
물기를 털고 넣어 주어요.
3.올리브유 (들기름) 6T를
골고루 뿌려 주어요.
<참고>
수미샘이
[들기름]이 더 좋다고 하셨지만..
비싼 가격 땜시
[올리브유]를 넣는다고 하셨어요.
전,올리브유3T & 들기름3T 넣었어요.
4.뚜껑을 닫고 30분 센불에서 끓여요.
5.국물용 멸치는 머리,내장을 제거하고
2편을 나누고,디포리랑 함께
기름없는 팬에 볶아 주어요.
(잡내,비린내를 없게...)
6.30분후에 뚜껑을 열어요.
젓가락을 찔러 보아요.
(쑤~욱 들어가는지 확인)
디포리,멸치를 체망에 넣어서
냄비속에 넣고(다시팩)
10분을 더 끓여 주어요.
7.10분후에 디포리,멸치망을
건져 내요.
※
양이 너무 많아서...
(5~6인분)
전골냄비로 교체하고
양을 반 줄여서 만들었어요.
8.다진마늘을 넣어 주어요.
9.양조간장을 넣어 주어요.
10.약불에서 20분을 더 끓여 주어요.
11.거의 육수가 쫄아들때까지 끓여요.
12.육수가 2T 남았을때...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주어요.
13.통깨를 뿌려 주어요.
14.뒤적뒤적하고 식탁에 올려요.
김치가 질겅거리지 않고
적당하게 익었어요.
허물 거려도 안되고
질겨도 안되고
적절하게 익어야 식감이 좋아요.
맛은?
은은하게
디포리,멸치향이 살짝 밴
섬섬한 맛이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초~담백해요.
디포리,멸치를 구워서
넣었기에 비린내는
전혀 없어요.
묵은지볶음은
엄마의 손맛이
들어간 음식처럼
느껴지네요.
울신랑은
조금 밋밋하다고 했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참고>
STEP 7~8단계에서
반을 남겼던 묵은지는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요.
다음에 만들어 먹을때...
해동해서
다진마늘부터 시작해서
끓여 주면 될것 같아요.
요런 음식 오랫만에
해 먹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이웃님들도
묵은지,
작년 김장김치가
남아 있다면
한 번 만들어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