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오징어는 해동 후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양파와 대파 A는 채 썰어줍니다.
양배추는 한 입 크기로, 당근은 길쭉하게, 대파 B는 송송 썰어주세요 ^^
STEP 2/11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 1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간장 5 큰 술, 물 1/2 컵, 후추 약간 넣고 섞어주시고요.
설탕은 지금 넣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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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레시피에서는 양념장을 한데 섞지 않고 따로따로 넣어줬지만 전 귀찮아서 설탕 제외한 나머지를 섞어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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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1
예열한 팬에 대파(B)를 넣어준 뒤 식용유를 3 큰 술 정도 넣고 파기름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STEP 4/11
파가 노릇노릇해지면 오징어와 설탕 1.5 큰 술을 넣고 살짝 볶아주고요.
STEP 5/11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오징어와 잘 섞어줍니다.
STEP 6/11
물도 반 컵 넣어주시고요.
오징어의 감칠맛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은은한 불에서 양념을 졸여줍니다.
STEP 7/11
국물이 어느 정도 졸여져서 국물이 진해졌다 싶으면 양파와 당근, 양배추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STEP 8/11
야채의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대파 (A)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익혀주고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 큰 술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주시면 된답니다.
STEP 9/11
평소 같았으면 파기름 없이 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 바로 볶아 먹었을 오징어볶음인데, 파기름 내서 만들어 먹으니 확실히 풍미가 남다른 느낌 +_+
STEP 10/11
거기다 양념에 고추장보다는 고춧가루가 더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뒷맛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저희 신랑도 고추장 들어간 것보다 이번에 만든 오징어볶음이 훨씬 맛있다며 밥을 두 공기나 먹더라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