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먹어요ㅠㅠ
그래도 지금이 맛있는 고구마철이면 군고구마
해줄생각에 작은거 한박스는 사죠ㅋㅋ
언제 해줄지도 먹을지도 모르면서 사놓는 저에
심리는 뭘까요ㅋㅋ
아니나 다를까 4개정도 군고구마로 정말
맛나게 한끼 해결하고 걍 지켜보는걸로
방치해놨죠
오가며 해먹어야지 하면서도 이번에 여행다녀와서
해먹을 생각에 어제 보니 에고고~
다 썩었네요 ㅋㅋ
간신히 도려내고 건진게 한개정도 ㅋㅋ
진짜 뭐하는짓인지ㅠ
그걸로 고구마조림을 할려고 다 썰어놓고
오일을 붓는데 문득 이걸로 맛탕하면
더 잘먹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일 좀 넉넉히 붓고 했더니 너무
맛있다는 맛탕이 되었네요
솔직히 맛탕하기 번거롭고 오일사용도
많고 남은 오일은 녹말이 있어도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얘들어릴때 해주고 안해주던 간식이죠
어릴때 먹었던 기억은 없으신지
이렇게 맛있게 할줄 알면서 여태 한번도
안해줬냐고 하시네요~~큰아덜 말쌈이 ㅋㅋ
대꾸도 안하고 맛있냐 했더니 말이 필요없다
하심요 ㅋㅋ
진즉에 해줄껄~~
이젠 번거롭지 않게 언제나 해줄수 있는
미니 맛탕으로 고구마 남으면 해결 볼듯해요
크게 썰어 튀겨야 한다는 고정을 깬
미니 고구마맛탕 어떠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