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치고,
시래기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 놓고,
파와 고추는 길죽하게 썰어
따로 준비해둡니다.
STEP 2/12
수육고기를 달궈진 후라이팬에 지진 뒤, 청주와 파 우엉 생강 마늘 등을 넣고 물없이 삶아주었습니다. 왜때문인지 궁금하시다면 수육 @6879588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수육으로 먹을 때만큼 오래 끓일 필요는 없고 파 다듬고 남은 파뿌리와 마늘, 생강, 청주나 소주만 넣고 5분만 뚜껑 비스듬히 열어 삶아도 됩니다.
어차피 물 속에 들어갈 고기이긴 하지만 건더기로 먹었을 때 고기즙이 다 빠지고 없으면 맛이 없고, 간혹 돼지냄새가 그냥 날 수가 있는데다 그냥 국물에 넣어 끓이면 기름기때문에 좀 느끼해서 미리 익혀넣어줍니다.
STEP 3/12
낮에 외출하면서 저녁에 먹으려고 전기압력솥에 세팅해놓고 나간 수육이 귀가가 늦어진 바람에 너무 푹 익어버렸어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나쁜예를 보여주는 훌륭한 레시피? ㅡㅡ;
STEP 4/12
국물을 끓일 큰 냄비를 준비하시고
1. 썬 무를 바닥에 깔고
2. 체에 받쳐둔 콩나물을 넣고
3. 잘라둔 시래기를 얹은 다음
4. 썬 수육고기를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