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있죠
고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장은
좋아해서 일년에 한두번은 생각나네요
그래서 올해도 더 추워지기전에 보양식으로도
좋은 수육전골을 만들었어요
소내장과 양 사태를 삶아 수육을 만들고
그걸로 얼큰한 전골을 끓인거죠
육수는 내장 사태 끓인육수와 사골육수
세가지를 넣고 하니 이건 그어디에도
없는 육수맛이 되었어요
거기에 야채까지 더해 그맛은 정말
상상이상 이였던거 같아요
얼큰하지 않은 그냥 개운한 육수로 먹을까
하는 잠깐에 갈등도 때렸지만 양념장을
만든게 아까워 그냥 넣고 끓였어요
근데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끓여 먹어 국물
1방울도 안남기고 깨끗히 클리어 하시네요ㅋㅋ
정성이 들인 만큼 그맛이 되돌아온
느낌이였어요
몸보신용으로 좋은 수육전골
뜨끈 얼큰하게 해드셔보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