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월을 이용해 대파의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해주세요.
소독된 유리용기에 대파를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Q. 플라스틱 용기는 사용하면 안 되나요?
A.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경우, 뜨거운 간장 물에 인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위험이 있어요.
때문에 장아찌는 유리용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용기는 사용 전 뜨거운 물(증기)로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물론 간장물이 식은 뒤엔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해도 괜찮아요.
STEP 4/9
레몬 1/4개를 슬라이스 한 뒤 대파 위로 얹어주세요.
STEP 5/9
저는 장아찌를 만들 때 종종 '레몬'을 넣는데요.
마늘도 그렇고 특유의 알싸한 맛을 빼주는 것 같더라고요.
은은하게 감도는 상큼한 맛도 정말 좋아요^^
STEP 6/9
냄비에 식초를 제외한 절임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STEP 7/9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식초를 넣어주세요.
STEP 8/9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식초를 넣어주세요.
다시 끓어오를 때 불을 꺼주면 장아찌 절임장 완성이에요.
STEP 9/9
대파, 레몬 위로 뜨거운 절임장을 바로 부어주세요.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덮고 냉장실에 넣어주세요.
3-4일간 숙성을 거치면 맛있는 대파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간장물은 재료가 푹 잠길 정도로 충분히 붓는 것이 좋아요.
대파를 비롯해 고추, 오이 등의 단단한 식재료로 장아찌를 만들 땐 뜨거운 상태에서 부어줘야 해요.
반대로 깻잎, 명이 등의 부드러운 재료에는 간장을 어느 정도 식힌 후 부어주는 것이 좋아요^^
대파는 생으로도 먹기 때문에 다음날 꺼내 먹어도 맛이 제법 괜찮아요.
이렇게 만든 장아찌는 2-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해요.
오래오래 먹고 싶다면 열흘 뒤에 이 간장물을 냄비에 따라 붓고 끓여 다시 부어주면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