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유독 찾게 되는 메뉴가 있어요 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한 학교 앞 분식점의 쫄면이 그것인데요 쫄면은 한 냉면공장 직원의 실수로 탄생했다는 웃지못할 탄생비화가 있더라고요 면을 뽑는 사출기 구멍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평소보다 훨씬 굵은 면발이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훗날 쫄면이 된 것이죠 그 직원분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쫄면! 그 분께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양념장은 만들어 바로 드시는 것보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드시면 맛이 더 좋아요 고춧가루 굵기에 따라 양념장의 농도가 달라지는데요 그 농도를 생수로 맞춰주시면 돼요 또는 단맛을 설탕보다 매실청으로 하시면 농도가 묽어져 비벼드시기에 더 편하실 거예요 처음엔 묽어도 하루 지나면 뻑뻑해지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