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 초복에는 영계 삼계탕을 해 먹었지요. 중복에는 사 먹으리라 했는데 이동네 삼계탕집이 없어졌어요. 나가서 먹어야 하는데 짝꿍이는 내일 일을 가고 언제 올지 모르고 술 마시고 올지도 몰라서 중복에 먹는 음식을 미리 먹었어요. 장어를 먹을까 했는데 큰 마트까지 다녀오기에는 날씨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집 앞에 있는 마트에서 닭을 사 왔어요. 이걸로 뭘 하지? 전에 오늘 뭐 먹지?에서 나왔던 겨자닭부추무침을 봤던 것이 생각나서 내 스타일로 바꿔서 해봤어요. 이름하여 "닭부추무침"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