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있는 동생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먹고싶어하는 건 꽃게라지요~
형부가 처제 온다고
꽃게찜으로 시작해 꽃게찌개로 ~
꽃게찌개
알이 꽉찬 꽃게
꽃게찌개끓이는 법
꽃게, 고추장, 파,마늘,간장- 청양고추는 선택사항
배꼽이 둥근게 암꽃게
암놈으로 큼직한 것 2K로 덤 하나 얻어 8마리~
솔로 씻고요~
쿠커에 물조금 붓고 배가 위로 오게 해서 쪄주어요~
익으면 요렇게 꽃처럼 이뻐 진다해서 꽃게라죠~
냉동실에 두었던 꽃게라
익은 후 딱지 떼어내고
허파도 띠어내고
알이 가득 들어있어요~
식구들이 모두 찌개를 원해서
물좀 더 붓고 고추장 풀고~
모자라는 간은 간장으로~
파,마늘 넣고
청양고추 어슷썰어 넣었네요~
보글보글 끓으면
냄비째 상에 내고 덜어서 먹어요~
그릇에 듬뿍 담아봤네요~
우리집 꽃게찌개는
동생은 팔 걷어 부치고
꽃게 아주 맛나게 먹더라구요~
간만에 먹으니 더 더맛났겠지요~
살도 듬뿍~
알도 듬뿍~
남편은 좋은 꽃게 사왔지? 하며 좋아하네요~
아마도 올해 마지막 알꽃게를 먹은 듯!~
아~ 언제 먹어도 꿀맛인
꽃게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