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온세상 요리를 참 사랑하지만..

꽤나 좋아하는 멕시코쪽 요리..^^

물론 제가 먹어봤다고 해봤자 미국식으로 변형된 음식들이었겠지만요..헤헤헤

또띠아만 구비해놓으시면 꽤나 다양하고 인스턴트급의 빠른 음식이 가능하니까

나름 애정하는 아이템이랍니다.^^

오늘은 치킨 퀘사디아에요.

한식에 비하면 참 쉽다쉽다...

우리입맛에 맞게 변형도 참 쉽다쉬워..ㅎㅎㅎ

채소 닥치는대로... 닭고기 가슴살 가볍게 삶아서 쓰셔도 좋고 저처럼 반조리된것 쓰셔도 좋고요.

돼지안심도 굿... 쇠고기도 굿...

채소가 꽤나 많이 들어간답니다.

모두 굵게 다진다 생각하시고 잘라놓으시고요.. 이것역시 식감이 있게 한다싶으면 크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팬이 오일 아주 살짝만 두르고 아무것도 넣지말고 아주 센불에서 달달달 70%정도 익힌다 싶게 볶아주시면 끄읏...

간을하면 물생기니까... 여기선 간을하지않았어요..

뭐 늘 제맘대루 레시피랍니다.

주로 오븐에서 구워주는데요..

오늘은 예열도 귀찮고.. 남편이랑 둘이 먹는거니까 요렇게 두개만 해서 간단히 간식으로 먹어줄꺼랍니다.

큰 프라이팬에 또띠아 두장을 반 접어서 겹친다 생각하고 올려주시고요..

가운데를 한손으로 모아서 잡고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 위에 볶은 재료들을 올려주시고요.

여기에 허브솔트나 멕시칸시즈닝같은거 대충 뿌려주시고요..

피자치즈를 한번 더 뿌려주신다음

나머지 또띠아를 접어서 뒤집개로 살포시 눌러주시면 철썩 붙는답니다. ㅎㅎㅎ

에잉... 약불로 했어야하는건데..

사진찍으면서 좀 서둘다보니.. 불조절을 못해서 좀 탔어요..흐흑

노릇하게만.. 치즈가 녹을정도로면 앞뒷면 뒤집어가면서 구워주심 됩니다.

한번정도만 뒤집어주심 되어요.^^

곁들임은 언제적 만들었나... 정말 오래되어도 아삭매콤한 할라피뇨와

그린올리브와 사워크림대신 플레인요거트에 쪽파를 뿌려줬답니다.^^

대충 잘라서 먹으면 되는거지요.. 홍홍홍...

완전 쉽쥬~~~~ 만들어보심 아항... 변형이 무궁무진하겠구나 감이 딱 옵니다.

남은 불고기나, 제육볶음이나, 남은 양념치킨등등등...

간단히 채소랑 볶아서 넣어주심 되거든요..ㅎㅎㅎ

새우 굵게 다져넣어도 꿀맛이고요..ㅎㅎ

집에서 해먹으니까.. 닭가슴살이랑 채소 터질정도로 꽉꽉 눌러담아서 만들었지요..

집에서 만들면 그게 좋아요.. 아끼지않고 팍팍 넣는거...

지난번 멕시코요리집에서 먹은 퀘사디아는 가운데 빼고는 속재료가 넘 없다싶었거든요..ㅋㅋㅋ

간식으로도 뙇~~~

맥주안주로도 뙇~~~~~

채소 볶으실때 청양고추 다져넣어도 완전 뙇~~~~

치즈도 피자치즈만 넣어도좋고요..

다른 다양한 치즈를 섞어주시면 치즈의 향이 정말 강해진답니다. ㅎㅎ

사워크림대신 애정하는 플레인요거트..ㅋㅋㅋ

플레인요거트에 푹 찍어서 먹음.. 으아아아아악..

오후 늦게는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니..

그때는 작은 또띠아만 남아서 작게 만들어서 자르지않고 먹게 해줬어요..

에궁... 또띠아가 다 떨어졌어요..

언능 사다가 쟁여놔야겠어요.. ㅎㅎ

판안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