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뭐니뭐니 해도 탕이나 국이면 다른 찬도 별로 필요 없더라구요. 명란젓갈 먹고 조금 남은거 냉동고에서 꺼내서 계란 풀어 명란젓계란찜으로 끓여 봤어요. 짭조름한 젓갈향과 함께 포실하게 맛나서 호로록 목넘김도 편안하고 좋은 맛이 이 겨울 아주 일품이었네요.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찜으로 계란찜을 올려 봅니다.
알끈을 제거하고 계란과 청주, 소금 한꼬집을 넣고 잘 풀어서 준비하고 뚝배기에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 줍니다, 그럼 눌러 붙지 않아서 설겆이도 편해요, 저는 또 깜빡하고 그냥 명란 부터 투하했네요...ㅋㅋ 명란을 넣고 물 반뚝배기 정도 넣어서 끓여 줍니다. 생기는 거품은 제거해 주시고요.
STEP 2/6
끓으면 계란물을 넣어 잘 저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계란이 몽실몽실 뭉쳐지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주세요.
STEP 3/6
움푹한 그릇을 뚜껑으로 덮어주고 아주 약불에서 잠깐 더 끓여 준 후 불을 끄고 한 10~15초 정도 그대로 둡니다.
STEP 4/6
옆지기가 날로 먹는 명란을 좋아하는지라 명란이 익어서 탕안에 숨어 있어서 조금 남겨 잘게 썰어 위에 날것으로도 올려주고... 송송 썬 파도 흩뿌려 주었어요.
STEP 5/6
통깨도 뿌려 주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도 살짝 뿌려 주어도 된답니다. 명란젓갈 탓인지 화산처럼 부풀어 오르지는 않지만 맛은 그 어떤 알탕보다 좋답니다.
STEP 6/6
뚝배기에서 바로 먹는 계란찜 맛이 끝내주네요. 보들보들하고 부드럽고 명란젓갈의 감칠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ㅎㅎ
간은 다 되어 있는데 먼가 감칠맛이 부족한거 같아서 먹다가 후추 추가했네요ㅎㅎ 명란젓이 들어가니 새우젓 생략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새우젓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계란찜할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서 잘 안해먹었는데 이 레시피는 간단하고 시간도 별로 안걸려서 좋았어요! 반 남았을 때 밥 비벼 먹었더니 JMT!! 레시피 감사합니다~
2022.09.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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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바닥에 눌러 붙지도 않고 간도 딱좋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레시피 감사합니다^^
2022.05.01 19:20
린♡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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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냄새없이 맛있게 잘됐어오~
2020.11.26 19:02
하루한가지씩
리뷰별점
계란찜 늘 실패했는데 이번에 맛있게 잘돼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2020.11.24 15:27
상코미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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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는중이에용^^
2020.07.28 18:08
리뷰별점
감사합니다 계란찜너무맛있네요~^^
2020.06.05 09:31
Emma Grace Saehe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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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해드렸는데 좋아하시네요
2019.12.23 20:45
요리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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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해본 명란젓계란찜. 이레시피로 처음 성공했어요. 계란 세개만 넣었는데도 충분히 맛있게되었네요!!
2019.04.01 17:52
어여뿐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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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솔직히 돌 지난 아들 먹일것이 고민고민인데...
의구심은들지만...해보고 맛봐보고 아가도 줘보니까
의외로몇번 받아 먹더군요.자꾸맨밥만먹고
추가하면손집어넣어서 꺼내거든요.
다른아이들도 새로운세계의 계란찜을 맛 보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