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깨끗이 씻어 줍니다
깊은 팬에 엄나무물을 넉넉히 붓고 간장을 적당히 넣고 후춧가루도 뿌려 줍니다
(맛을 보았을때 약간 심심하다 할정도... 엄나무물이 없다면 그냥 물도 좋아요)
닭은 허어 끓여 줍니다
STEP 2/4
끓는 동안 청양고추와 마늘도 썰어서 넣어 줍니다
조리듯 익히는 동안 닭의 살이 많은 부분은 칼집을 좀 넣어 줍니다
중불에서 은근히 닭은 한번씩 뒤집어가며 조려주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때쯤 올리고당을 넣어 윤기를 줍니다
STEP 3/4
대파를 넉넉히 송송 썰어 준비하고
조린 닭은 접시에 담고 남은 국물에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후 불을 끄고 참기름, 깨를 넣어 줍니다
대파을 익힌 국물은 닭고기에 고루 끼얹어 줍니다
STEP 4/4
어릴적부터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중의 하나예요
그래서 전 일부러 토막낸 닭고기보다 통으로 닭고기를 사서 이렇게 종종 만들어 주는데
사실 토막 닭고기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만
통으로 조리한 닭고기만의 맛이 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주면 온가족이 밥을 정말 많이 먹지만 ㅎㅎㅎ
남편에겐 추억의 음식이고, 엄마의 맛이라서
그래서 일부러 더 만들어 주게 되고,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