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먹은거 같아요
훈제향이 거슬렸거든요
어릴때부터 김치 된장찌개를 너무나 좋아했던 저는 완전 토종입맛이에요
그나마 대학전공이 요리였기에 그나마 다양한 요리를 먹기 시작했지..
안 그랬음 정말 시골입맛이였죠
지금은 한식부터 동남아 이태리등 다 좋아해요
하지만.. 그중의 제일은 한식이에요
소세지를 그닥 안 좋아했지만..
도시락 반찬으로 밀가루 함량이 많은 분홍색 소세지 계랸에 붙혀서 담아 주면 참 좋아 했어요
왜케 맛나던지요 ㅎㅎ
지금은 건강을 생각해서 덜 먹긴 하지만..
사람인지라.. 가끔은 이런 분홍색 소세지가 땡길때가 있단 말이죠 ㅎ
장을 보는데 오랜만에 옛날소세지가 눈에 가더라구요
사실 양이 많아서 구입을 꺼려 했는데
요즘은 소량포장으로 천원짜리 옛날 소세지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옛날 소세지로 소야볶음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밥반찬으로 딱이네요
더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기 위해서 넣은 거거든요
*계량컵 계량스푼 기준 레시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