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니는 음식솜씨가 꽤 좋으셨어요.
특히 된장국을 구수하게 잘 끓이셨어요.
특별히 뭘 넣으신건 아닌데 말이죠.
텃밭에 농사지으신 무우청 삶아서 멸치 넣은
깊은 된장국맛 이 갑자기 먹고싶어졌어요~~♡
마침 아버님께서 뽑아다 주셔서 삶아 놓은 무우청
냉장고에서 꺼내 즉석에서 끓여냈지요.
딸아이가 어찌나 잘먹던지요~^^
둘이서 할머니 이야기 하며 먹은 된장국.
일요일 아침에 아마씨유를 넣은 곤드레밥과 함께
잘어울려서 반찬이 필요 없었답니다.
엄마의 힐링요리/내가먹은음식이곧나입니다~마음을나누는행복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