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미역은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점질성 다당류인 알긴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또 인체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칼륨, 암 발생을 억제하는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예로부터 산모들이 미역국을 즐겨먹고 있지요. 생일상으로 미역국이 빠질 수 없는데요. 오늘 만들 미역국은 고기없는 초스피드 맑은 미역국입니다. 집에 고기도 없고 미역만 있을 때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미역국으로 백종원 셰프님 레시피입니다. 그럼 보시죠~~
볼에 마른 미역을 담아보면 마른 미역 양이 4인분치고 꽤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미역을 불릴 땐 종이컵을 두 컵 반의 물을 부으세요. 즉 마른 미역의 5배의 물이 필요합니다. 10분 정도면 미역이 불어납니다. 직접 불려보니 불린 물은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더 빨리 불어요. 헹궈서 먹기 좋게 잘라둡니다.
STEP 2/7
국물이 될 물은 종이컵으로 7컵이 필요하구요. 참기름, 국간장, 간마늘, 소금 등이 필요합니다.
STEP 3/7
먼저 참기름 1큰술반과 불린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미역의 색이 연해질 때가지 볶아주고요. 그런 다음 국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국간장은 풍미를 극대화해주지요. 그리고 물 7컵을 부어줍니다. 물은 종이컵으로 계량하면 편해요.
STEP 4/7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5/7
뚜껑을 닫아주면 더 빨리 끓지요.
STEP 6/7
미역국이 끓어오르면 간마늘 반큰술과 소금 반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소금간은 취향껏 가감하세요. 참고로 미역과 파는 궁합이 안 맞으니 넣지 마시구요. 미역과 파의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은 파에 함유되어 있는 인과 유황이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STEP 7/7
미역국은 한소끔 끓인 뒤에 한차례 식혀준 다음, 다시 끓입니다. 그러면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