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반으로 갈라서 반달모양으로 썰어 놓고는 굵은 소금을 넣고 절여 놓아 줍니다.
이렇게 절여 놓으면 볶더라도 호박이 물러지지 않고 단단하고 선명하게 모양 그대로의 모습으로 볶아질 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절여 놓은 호박은 한번 소금끼를 빼주기 위해서 씻은 후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7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볶아 줍니다. 호박나물에 들어가는 기름은 들기름이 최고로 잘 맞고 어울리고 맛이 좋습니다.
STEP 3/7
여기에서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새우젓도 들기름에 같이 볶아지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럼 더욱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나는 호박나물이 되지요.
새우젓은 반드시 물기를 빼고 넣어 주셔야 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새우젓의 물까지 함께 들어가면 간이 너무 쌔지기 때문이죠.
STEP 4/7
들기름으로 볶기 때문에 거품이 생기네요. 들기름은 늘상 볶을때나 부침을 할때에 넣으면 이렇게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 다진마늘과 홍고추,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어서 같이 볶아 줍니다.
STEP 5/7
속은 선명한 노랗색이 돌고 껍질은 역시나 선명한 초록색을 띠게 되면 다 익은 것입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한 호박나물 무척이나 간단하죠~~~
그냥 호박이 익기를 바라면서 한참동안 볶아내면 역시나
호박의 형체는 흐물흐물해지게 되는데 이렇게 소금에 한번 절여서 볶아내면 더욱 선명하고 탱탱한 호박나물을 만들 수 있지요.
STEP 6/7
호박나물을 일단 밀폐용기에 담아서는 식혀 두세요. 바로 뜨거운 상태에서 냉장고에 들어가면 쉽게 쉬거나 상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식힌 후에 냉장고에 보관해서
그때그때 밥상을 차리고는 훌륭한 밥반찬으로 활용하시면 좋아요!!! 호박나물에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갓지은 밥에 올려서 먹는 맛이 최고지요.
STEP 7/7
상위에 올릴때에는 이렇게 완성접시에 소복하게 담아서는
통깨 솔솔 뿌려주고 홍고추도 보이게 청양고추도 보이게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해서 담아 내면 보기에도 좋고 먹고 싶은 충동도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