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이 영양에 아주 좋다고 하죠. 겨우내 자주 만들어 먹었던 음식인데요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이라 톳나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없어질때까지 쭉 만들어주는 편이에요. 멸치액젓에 고춧가루, 식초를 넣고 만드는데 요건 남편 혼자서만 먹는 반찬으로 그게 그렇게 맛있다며 밥도 비벼먹을 정도로 좋아하는거 있죠. 저는 액젓양념 대신 담백한걸 좋아해서 먹고 싶으면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 여튼 톳나물은 건강에 좋은거니까 많이 섭취하면 좋을 것 같아요.
톳은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후 찬물로 씻어 물기를 뺀 후 먹기 좋은 정도로 잘라줍니다.
STEP 2/7
볼에 톳을 담고 파, 마늘, 통깨를 넣어줍니다.
STEP 3/7
멸치액젓
STEP 4/7
식초
STEP 5/7
고춧가루를 넣고
STEP 6/7
무쳐줍니다. 요건 빡빡한 것보다 국물이 약간 있게 액젓이나 식초를 비슷한 양으로 더 넣어줘도 좋아요.
STEP 7/7
톳나물 무침 만들기 쉽죠. 접시에 톳나물을 담고 국물도 자작하게 담아주었어요. 바로 만들면 톳에 간이 배지 않아 국물이랑 같이 먹는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지나면 톳이 까맣게 변하는데 그러면 속까지 간이 딱 맞아서 더 맛있다고 해요. 매콤하고 새콤한 맛에 젓갈의 향이 나서 요런 양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톡톡 터지는 바다향이 나는 톳나물무침이랍니다. 톳밥이나 톳두부무침, 톳 초고추장 무침, 등등 입맛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 영양듬뿍 건강음식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