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만은 점도있는 소스의 질감을 얻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루' 라는것을 만들어 우유의 점도를 조절해 주는데요~ 보통은 버터에 밀가루를 빠른속도로 볶아 만들어 준답니다. 하지만 가장 밝은색인 '화이트루'를 만드는건 쉽지 않지요~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브라운루'로 변신해버리는;; ㅋ또 밀가루가 버터와 섞이면서 덩어리지며 익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래서 미지근한 우유에 풀어 사용하면 조금 더 편리하게 점도조절이 가능해요~ 찬물에는 밀가루가 잘 녹지 않으므로 실온에서 두었다가 녹이시면 잘 녹는답니다. 뜨거운 우유에는 밀가루가 반죽이 되어버린답니다. 미지근한 우유에 녹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