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단하지만, 맛있어서 요새 제일 많이 해먹는 파스타! 생크림이 늘 집에 있는게 아니라 점점 오일 파스타 해먹는 비율이 늘고 있는데요, 새우는 집에 항상 구비해 놓는 편이라 새우 알리오 올리오를 많이 해먹곤 해요. 알리오 올리오에 새우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저처럼 추가적으로 버섯이나 토마토 등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심플하게 마늘만 넣어서 만드는 오일파스타도 맛있지만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간 오일 파스타도 정말 맛있으니 꼭 만들어보세요 XD
해동된 새우에 소금, 후추 약간 뿌려서 준비해주시고, 나머지 재료들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마늘은 통으로 된 게 좋아서 큰 것만 반씩 잘라서 준비했어요.
STEP 2/7
팬이 너무 달궈지기 전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부터 마늘은 천천히 익혀주세요.
STEP 3/7
마늘은 튀기듯이 볶아 향을 내주세요.
STEP 4/7
불을 세게 올리고 새우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주면서 화이트 와인을 뿌려 잡내를 없애주세요. 저는 일반 마트에서 파는 만원 정도였나? 가장 저렴한 화이트 와인 이용했어요.
STEP 5/7
새우가 어느 정도 익고 화이트 와인도 적당량 날아갔으면,
양송이버섯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STEP 6/7
그리고 잘 삶아진 파스타 면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이때 면수도 같이 넣어주세요! 저는 1/2컵 정도 넣었던 거 같아요.
STEP 7/7
면과 재료들이 잘 섞이면 마지막으로 방울토마토를 넣어주세요.
예전에는 재료 볶을 때 토마토도 같이 넣었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토마토에서 물이 나와서 나중에 질척거리기도 하고 보기에도 안 예쁘더라고요.
센 불에서 두어 번 뒤적거리면 금방 익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1-2분 정도만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면을 삶을 때는 물 1L에 소금 10g을 넣어서 삶아주세요. 그래서 면수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재료에 크게 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