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떡국을 먹어야 한 해가 시작되는 것 같잖아요~ 오늘은 떡국 끓여봤어요! 2015년 올해는 어찌나 빨리 지나갔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한 해가 다 지나가버렸네요. 올 한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았고 아이들도 이사 와서 새 학교에 적응도 잘하고 상장도 많이 받아오고^^ 좋은 일들이 많았던 한 해라서 아쉬운 점은 없네요~ 2015년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2016년에도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새해에 빠질 수 없는 떡국! 떡국은 워낙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끓여서 먹는데요. 디포리 육수로 끓여냈더니 맛있더라고요. 떡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드릴게요~
요즘 제가 자주 사용하는 디포리 육수인데요~ 디포리 한번 맛보면 다시멸치에는 손이 안 가더라고요. 마시따남도 디포리 너무 좋아요^^ 디포리와 다시멸치, 다시마 넣고 끓여주면 맛있는 디포리육수가 된답니다. 떡국 육수로 사골국물,멸치육수 사용해도 좋은데요. 우리 집 아이들은 느끼한 거 싫어해서 사골육수로 끓이면 인기가 없어요 ㅠㅜ 암튼 육수에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진하니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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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리터 끓여두면 2~3일을 못 가네요~ 요즘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디포리 육수 꼭 만들고 있는데 추운 겨울이라 금세 육수가 바닥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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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료를 좀 더 많이 넣었더니 디포리 육수가 더 진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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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은 씻어서 준비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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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고명 올려서 먹는 깔끔한 떡국 좋아하거든요. 계란 넉넉하게 지단 만들어줄 거랍니다. 소고기도 불고기 양념해서 볶아주면 되는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계란지단만 고명으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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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 얇게 입혀서 약한 불에서 익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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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떡국 고명은 계란지단과 김가루만 준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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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만들어둔 디포리 육수 사용했고요. 대용량 떡국 끓일 때 실수하는 게 바로 너무 오래 끓여서 국물도 탁하고 떡도 너무 불어지는 거거든요. 떡국 떡은 오래 끓일 필요 없답니다. 떡국 끓이기 전에 고명 준비 다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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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어오르면 떡 넣어주세요. 우리는 아이들이 떡국을 좋아하기도 하고 대식구라서 항상 많이 끓이거든요. (떡국 떡 1.5킬로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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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끓기 시작해서 2~3분 정도면 다 익더라고요. 소금간 아주 살짝 해줬고요. (김가루 넣는 거라 소금간 많이 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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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넣어서 마무리해주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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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 만들기 귀찮다 하면 이때 계란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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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빨리 끓여내면 국물이 탁하지도 않고 떡도 불지 않아서 맛있는 떡국이 된답니다~ 계란지단과 김가루 올려주면 맛있는 떡국 완성~디포리 육수 진짜 맛있어요~ 디포리 육수에 떡 넣어서 살짝 끓여주면 맛있는 떡국이 되거든요. 우리는 계란지단 듬뿍 올려서 먹는 떡국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고명 따로 준비하면 취향 따라 골라서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설날에는 소고기 고명도 올려서 끓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