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으로 돼지 안심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기름기가 없고 잡내도 없는 부위이기 때문이죠. 일단 안심부위는 핏물을 빼주시고 핏물은 찬물에 담궈서는 2~3번 물을 갈아 주시면서 빼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핏물을 제거한 안심을 넣고 넉넉하게 물 냄비의 2/3 넣고는 통마늘, 대파나 쪽파 넣고 후추 넣고는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천일염을 넣어 줍니다. 오로지 간은 천일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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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어 오르고 있죠. 더 끓여 주세요. 그리고 올라오는 기름기와 거품을 제거해 주시고요. 그래야 맑고 깨끗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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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욱 끓여 준 돼지국밥 육수도 만들어졌고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저는 조금은 남겼습니다. 나중에 칼국수에 넣어서 먹으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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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넣고 다시 한번 끓여 줍니다. 계속해서 기름기나 거품을 제거해주시면서요. 아주 약불로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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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물 돼지국밥에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바로 부추입니다. 정구지라고도 불리우죠. 부추를 무쳐서 넣고 먹는 스타일이지만 단백하게 먹기 위해서 최대한의 고기국물 맛을 내기 위해서 무치지 않고 그냥 부추는 썰어만 주고는 넣어서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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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랑 파랑 국물을 뜨고는 여기에 밥을 넣고 국물을 부었다가 따랐다가를 반복하면 바로 토렴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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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백하게 부추 듬뿍 넣고는 밥 말아서 먹으면 돼지국밥이 됩니다. 돼지 따로 국밥이라고나 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