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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주말에 술 드신 이웃님들 있나요?

저만 빼고 다 드셨나요? ㅋㅋ

과음하신 분들 얼큰하게

해장하라고 짬뽕 레시피 하나

올립니다. ㅋㅋ

레시피 열심히 보고 짬뽕 배달

시키는 불상사는 없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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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녁 메뉴로 만들어 

먹었던 건데 제가 워낙 이헌

강한 맛의 음식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아주 드물게

올리는 레시피랍니다. ㅋㅋ

다 이게 이웃님들 사랑하는

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james_special-10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정리한다 

생각하고 일단 다 꺼내세요.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와 
고추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얇게 저민 마늘 몇 개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한 스푼 넣고, 
(킁킁 벌써 맵다 매워 +_+)





냉동실에 비참하게 얼어있던 

새우 같은 것들 있으면 넣고 

볶아주세요.





냉장고에 비참한 생을 살던 홍합도 
있으면 함께 넣고 볶아주면 좋겠네요.





이날 아주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미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 썰어서 팍팍!




이제 슬슬 짬뽕의 자태가

나와 주는 것 같기도... 

야채가 너무 없나요??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 넣고,






배추랑 대파도 큼직하게

대충 썰어 넣어주세요. ㅋㅋ






깻잎도 큼직하게 썰어 넣고

육수를 조금 부어보자.


저는 요리할 때 말린 표고버섯을

자주 사용하는데, 불릴 때마다

얼려 두었던 버섯육수를 사용했어요.

아주 편하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육수랍니다. ㅎㅎㅎ


표고버섯의 항산화 영양분이

그득그득 녹아있는 그런 육수죠!

두반장이 있다면 조금 넣어주세용. 

여기까지 오면

매운 향기 솔솔 풍기는데

침샘 제대로 자극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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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같은 게 있으면 함께 

넣고 끓이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탄수화물 거부 중!


국물 먹어보니 뭔가 매운맛은

나는데 2% 부족한 느낌?? 그냥

조미료의 힘을 빌리려다가...






말린 표고버섯 추가로 투척! 

내 짬뽕을 구해줘요 슈퍼파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 관리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표고버섯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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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매우면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안전장치로 

숙주나물 한 움큼 올리고 마무리.





얼큰한 해물 야채 짬뽕 완성!





어디 옮겨 담지 말고 뜨거운

팬의 열기를 그대로 살려 먹어보자.

간단하게 앞접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드립니다. ㅋㅋ

 


 

이거 그냥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짬뽕 시킬거에요?

그럴 거야 정말??

그냥 놀고 싶어서 과음하신

분들은 배달 시켜주고, 내 가족

위해서 전쟁터에서 싸우고 돌아

오신 분들에게는 보상으로 해물

야채 짬뽕을 직접 만들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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