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히 세척한 오징어는 적당한 길이로 썰어 주세요. 저는 링 모양을 살려서 잘라 주었지만 ~ 그냥 길이로 썰어 주셔도 좋구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데쳐 주세요. 잠깐 넣었다가 빼는 정도로 짧은 시간 데쳐요. 체에 밭쳐놓은 상태로 최대한 수분을 제거 해 주어요.
STEP 2/5
오징어의 물이 빠지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고 들어가는 채소를 썰어 주어요. 양배추는 살짝 크게, 중파는 다지듯이 작은 크기로, 청양고추는 끝부분을 자르신 후 손으로 주물주물 하시면 씨가 빠져요. 씨를 제거한 후 모양 대로 썰어 주세요.
STEP 3/5
체에 밭쳐 수분이 빠진 오징어를 미리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에 버무려 놓아요.
STEP 4/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해 두었던 오징어와 청양고추, 중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요. 한번 데쳐 주었기 때문에 오래 볶으실 필요는 없으세요.
혹시 수분이 너무 부족하면 밥수저로 물을 2스푼 정도 넣어 주셔도 좋아요. 파가 어느정도 흐트러지게 잘 섞이면 양배추를 넣고 수분이 죽을 정도로만!! 한데 어울어지는 정도로만!! 가볍게 섞은 후 불에서 내려요.
하라는 대로 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오징어볶음이 너무 생각나서 만들어볼려구생물오징어를 사다놓긴했는데..어떻게 만들어먹을지도 모르겟고양념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구..참 난감했었는데따라서 해보니 넘 쉽고 맛있네요저는 오징어를 살짝데쳐서 작게 잘라서 밥에비벼먹었어요 ㅎㅎ
2017.06.04 13:15
쉐프의 한마디
사실 저는 예쁜 모양 때문에 링 스타일로 준비를 했는데요.<br />길이로 잘라 주시는 것이 양념이 더 잘 붙는 듯한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br />그래서 길이로 잘라 주시면 밥에 올려 드시기에도 괜찮죠! 히히 ~<br />맛있게 드셨다니 너무 뿌듯해요. 감사합니다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