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해서, 바득바득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오이는 씨가 적은 걸로 골라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물러지지 않고 아삭아삭 더 맛있거든요.
STEP 2/10
큰 냄비에 물을 끓여, 오이 피클을 담을 유리병을 넣고 5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 소독을 해주세요. 소독을 마친 유리병은 행주를 밑에 깔고 병을 거꾸로 뒤집어 식혀서 준비해주세요.
STEP 3/10
유리병을 한김 식히는 동안 오이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적당한 두께감이 있을수록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나더라구요. 밖에서 먹었던 오이 피클보다 살짝 두꺼운듯 썰어주세요.
STEP 4/10
소독해서 한김 식힌 유리병에 차곡차곡 오이를 담아주세요. 조금 사이즈가 큰 병의 경우 손을 집어넣어 오이를 차곡차곡 쌓아주어야하기 때문에 뜨거운 유리병에 손이 데일수 있어요. 작업이 수월하게끔 식혀서 사용해주세요.
STEP 5/10
유리병 사이즈에 맞게 오이를 스틱모양으로 길게 잘라서도 담아보았어요. 이때 안의 씨 부분을 제거하면서 잘라주면 더욱 좋아요. 동글동글 피클은 요리에 곁들이기 좋구요. 이런 스틱 모양의 피클은 요리에 활용할때 다지기 편해요. 병에 차곡차곡 넣기도 좋아,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랍니다.
STEP 6/10
이렇게 오이를 병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대략 오이 2개 정도 들어갔어요.
STEP 7/10
분량의 촛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위에 적힌 레시피의 촛물은 대략 오이 3개 정도 사용하였을때의 촛물이에요. 하지만 오이의 크기에 따라, 오이를 차곡차곡 쌓는 정도에 따라 양이 많이 달라지겠죠. 혹시나 오이의 양과 피클의 양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저 오이 많이 사용했어요. 맨 윗사진의 도마 위의 오이 양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피클 담은 양과 오이의 양으로 대략 짐작하지마세요~ 오이 3개 기준, 위 레시피의 촛물양만 참고하시면 됩니다.
STEP 8/10
오이를 차곡차곡 담아준 유리병에 끓인 뜨거운 상태의 촛물을 부어주세요. 오래 두고 드실거면, 장아찌처럼 2-3일 정도 지난 후에 국물을 따라내어, 다시 팔팔 끓여준 다음 다시 부어주어도 좋고요. 피클을 다 먹은 후에도 국물을 다시 팔팔 끓여준 다음, 새 오이를 썰어 넣어 재탕해주어도 좋답니다.
STEP 9/10
뜨거운 촛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유리병은 거꾸로 뒤집어서 하루정도 상온에 보관해주세요. 뒤에 꿀병은 뚜껑을 닫으실때도 꽉 닫아주시고 뒤집을때도 조심조심 잘하셔야해요. 뜨거운 촛물이 흘러나와 데일수 있어요.
STEP 10/10
하루정도 지난 상태의 오이 피클이에요. 벌써 이렇게 익었네요. 요즘 날씨가 제법 더워서 그런가봐요. 이제 냉장고에서 보관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