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으로 만드는 가장 만만한 반찬중의 하나가 계란찜인데요. 처음엔 계란찜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물을 적게 넣으면 너무 빡빡하고 많이 넣으면 계란탕처럼 되어 버리고.. 저는 보들보들한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물중탕으로 할땐 끓기전부터 넣으면 구멍이 뽕뽕 생겨서 거친느낌의 계란찜이 되어서 맛이 덜하더라구요. 나름대로 여러방법으로 시도하다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 맛의 계란찜 하는 방법 소개해볼께요
선 계란을 젓가락으로 풀다가 청주를 약간 넣어 준 다음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일수 있도록 충분히 풀어줍니다. 물의 양은 계란과 물의 비율을 1 : 1 로 맞추는것이 너무 묽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은 부들부들한 계란찜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물의 양을 맞추는 방법은계란껍질 반쪽에 물을 담아 계란 1개에 반쪽짜리 껍질에 두번 물을 받아 넣는식으로 하면 됩니다. 저는 3개를 했으니까 반쪽짜리 계란껍질에 물을 6번 받아 넣었어요.
STEP 2/4
계란물에 다진파를 넣구요. 냄비에 물이 팔팔 끓을때 계란을 넣어줍니다. 처음엔 센불에 2분정도 찌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15분정도 쪄 줍니다.